📋 목차
- 015월 필리핀은 건기와 우기의 경계입니다
- 025월은 필리핀에서 가장 더운 달입니다
- 035월에 보홀과 보라카이, 날씨 차이가 있나요
- 045월에 가면 오히려 좋은 이유들
- 055월 여행 이것만 챙기면 됩니다
- 065월 보홀·보라카이, 현지에서 즐기는 방법
- 075월 필리핀 여행, 이렇게 정리됩니다
트래블 인사이트 · 필리핀 날씨
5월의 필리핀은 건기의 마지막과 우기의 시작이 교차하는 시점입니다. 보홀과 보라카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5월 날씨의 특성을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지 기고 · 보홀 거주 에디터

보홀 또는 보라카이 여행을 5월로 잡았다면, 날씨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5월이면 우기 아닌가요?”, “비가 많이 와서 여행 망치는 거 아닌가요?” 이런 걱정들이 대부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5월은 필리핀 여행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달입니다. 다만 날씨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에 맞게 준비해야 합니다. 보홀에서 직접 5월을 경험하면서 느낀 것들을 중심으로 솔직하게 정리했습니다.
기본 이해
5월 필리핀은 건기와 우기의 경계입니다

필리핀의 날씨는 건기(12월~5월)와 우기(6월~11월) 두 시즌으로 나뉩니다. 5월은 건기의 마지막 달이자 우기가 슬슬 시작되는 전환점입니다. 달력상으로는 건기에 속하지만, 실제 날씨는 이미 우기의 특성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5월 초반(1일~10일)은 건기의 연장선으로 맑고 화창한 날이 많습니다. 5월 중반(11일~20일)부터는 오후에 스콜성 비가 내리는 날이 점점 늘어납니다. 5월 하반(21일~31일)은 우기 패턴과 유사하게 거의 매일 오후에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집니다.
중요한 점은 이 비가 한국의 장마처럼 하루 종일 내리는 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늦은 오후에 갑자기 쏟아졌다가 30분~1시간 안에 그치는 스콜 형태입니다. 오전 시간은 대부분 맑고 활동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5월 날씨 패턴 요약
| 5월 1~10일 | 맑고 화창 — 건기의 연장. 야외 활동 최적 |
| 5월 11~20일 | 오전 맑음, 오후부터 스콜 간헐적 발생 |
| 5월 21~31일 | 오전 맑음, 오후~저녁 스콜 빈번. 우기 초입 |
기온과 습도
5월은 필리핀에서 가장 더운 달입니다

5월은 필리핀 연중 기온이 가장 높은 달입니다. 보홀과 보라카이 기준으로 낮 최고기온이 33~36도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한여름보다 더 뜨겁고, 습도까지 높아지기 시작하는 시기라 체감 온도는 더욱 높게 느껴집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가 가장 뜨거운 시간대입니다. 이 시간대에 직사광선을 오래 받으면 금방 탈진하거나 심한 일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아침 이른 시간(6시~9시)과 저녁(오후 5시 이후)은 바람이 불고 비교적 쾌적합니다.
바다에서는 이 더위가 오히려 장점이 됩니다. 수온도 따뜻해서 물에 들어가면 너무 시원하지도 않고 딱 좋은 온도입니다. 호핑투어나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낮 최고 33~36도 / 밤 최저 26~28도. 일교차가 크지 않아 밤에도 더운 편입니다.
70~85% 수준. 특히 비가 온 후에는 습도가 급격히 높아져 끈적한 느낌이 납니다.
UV 지수 최고 수준. SPF 50 이상 자외선 차단제 필수. 2시간마다 재도포해야 합니다.
보홀 vs 보라카이
5월에 보홀과 보라카이, 날씨 차이가 있나요

보홀과 보라카이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달이라도 날씨 패턴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보홀은 필리핀 중남부에 위치해 있어 태풍과 강한 기상 변화에서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5월에도 맑은 날이 비교적 많고, 스콜이 오더라도 빠르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라카이는 보홀보다 북쪽에 위치해 있어 5월 중순 이후부터는 날씨 변화가 조금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 화이트비치는 섬의 서쪽에 있어 여름 계절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파도가 조금씩 높아지기 시작하는 시기라 호핑투어 등 해상 투어는 5월 초반이 더 안정적입니다.
5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보홀이 보라카이보다 날씨 리스크가 조금 낮습니다. 다만 보라카이도 5월 전반부라면 충분히 좋은 날씨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5월 날씨 지역별 비교
| 항목 | 보홀 | 보라카이 |
| 5월 초 날씨 | 맑음 위주 | 맑음 위주 |
| 5월 중반 이후 | 간헐적 스콜 | 스콜 잦아짐 |
| 태풍 리스크 | 낮음 | 중간 |
| 해상 투어 | 5월 내내 가능 | 5월 초반 권장 |
5월 여행의 장점
5월에 가면 오히려 좋은 이유들

5월은 한국의 황금 연휴(어린이날, 어버이날 포함)가 몰려 있어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5월 여행을 생각하지만, 동시에 항공권과 숙소 가격이 꽤 올라가 있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 여행에는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바다 색이 연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 중 하나입니다. 기온이 높고 햇빛이 강한 덕분에 에메랄드빛 바다가 더욱 선명하게 빛납니다.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둘째, 수온이 따뜻해서 스노클링과 다이빙 환경이 매우 좋습니다. 발리카삭 섬에서 바다거북을 만나거나 나팔링에서 정어리 떼를 보는 경험, 5월에도 전혀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오전에 날씨가 맑고 파도가 잔잔한 날이 많아 해양 투어 진행률도 높습니다.
셋째, 한국 연휴가 끝난 5월 중순 이후부터는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리조트와 투어 예약이 여유로워집니다. 인기 맛집, 마사지샵도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짧아지고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5월 여행 준비
5월 여행 이것만 챙기면 됩니다

5월 필리핀 여행을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기온과 자외선이 강하고, 오후에는 갑작스러운 비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상황에 모두 대비해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 SPF 50+ 필수
5월 자외선은 연중 최고 수준입니다. 방수 제품으로 준비하고 2시간마다 덧바르세요. 양 많은 제품으로 여러 개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래쉬가드와 모자
직사광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래쉬가드가 선크림보다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챙 넓은 모자도 필수입니다.
가벼운 우비 또는 접이식 우산
오후 스콜에 대비해 작은 우비 하나 챙겨두면 좋습니다. 현지에서 구매해도 되지만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면 더 저렴합니다.
수분 보충제와 물
고온다습한 날씨에 야외 활동하면 탈수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항상 물을 들고 다니고, 전해질 보충제도 준비하세요.
투어 일정은 오전 중심으로
5월에는 오전에 투어를 집중하고 오후는 실내에서 쉬거나 마사지 받는 식으로 일정을 짜면 날씨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 꿀팁
5월 보홀·보라카이, 현지에서 즐기는 방법

보홀에서 5월을 보내면서 가장 효율적이라고 느낀 하루 패턴이 있습니다. 아침 6시~7시에 일찍 일어나 발리카삭 호핑투어를 나갑니다. 이 시간에는 사람도 적고 바다 시야도 가장 맑습니다.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나면 오후 2시~3시부터 더위가 극에 달하는데, 이때 리조트 수영장에서 쉬거나 마사지를 받습니다.
오후 스콜이 오면 현지 카페나 식당에 들어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며 기다립니다. 30분 정도 지나면 대부분 비가 그칩니다. 저녁에는 선셋을 보면서 비치 바에서 맥주 한 잔. 이 루틴이 5월 보홀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패턴입니다.
보라카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이트비치의 아침은 사람도 적고 날씨도 맑아서 산책하기 딱 좋습니다. 디몰 근처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오전에 액티비티를 즐긴 후, 오후에는 리조트에서 쉬거나 스파를 즐기는 방식으로 5월의 더위와 스콜을 피할 수 있습니다.
결론
5월 필리핀 여행, 이렇게 정리됩니다

5월은 필리핀에서 가장 더운 달이지만, 동시에 바다가 가장 아름다운 달이기도 합니다. 오전 중심으로 일정을 짜고, 오후 스콜을 피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면 날씨 때문에 여행을 망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자외선 차단과 수분 보충만 철저히 지킨다면 5월 보홀·보라카이는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5월 초반 여행이라면 건기의 마지막 맑은 날씨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타이밍입니다.
5월 보홀·보라카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살라맛트래블이 현지에서 함께 준비해드리겠습니다. 날씨에 맞는 투어 일정 조율부터 현지 정보까지, 언제든지 문의해주세요.
SALAMAT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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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직영 여행사 · 10년 경력 · 한국어 상담 · 픽업부터 투어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