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가이드 · 보홀 숙소
항공권 다음으로 고민되는 보홀 숙소. 가족여행, 커플여행, 친구 여행 — 유형별로 딱 맞는 숙소가 다릅니다. 보홀에 살면서 직접 눈으로 보고 파악한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현지 기고 · 보홀 거주 에디터

보홀 여행에서 항공권 다음으로 제일 고민되는 게 숙소입니다. 가격 보면서 이게 맞나 싶고, 사진은 다 예뻐 보이는데 실제로 가보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보홀에 살면서 직접 눈으로 보고 수많은 분들한테 피드백을 받으며 파악한 숙소 정보를 가족여행, 커플여행, 친구 여행 유형별로 정리했습니다.
숙소 선택 전 필수 체크
위치가 전부입니다

보홀 숙소 선택의 핵심은 위치입니다. 알로나 비치 바로 앞이냐, 조금 떨어진 곳이냐, 이게 여행 동선 전체를 바꿉니다.
알로나 비치 근처라면 투어 픽업, 식당, 마사지샵, 편의점이 전부 걸어서 해결됩니다. 좀 떨어진 리조트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대신 이동할 때마다 트라이시클을 타야 합니다. 어떤 여행을 원하느냐에 따라 위치를 먼저 정하고 숙소를 골라야 합니다.
가족여행 추천
헤난 알로나 & 헤난 코스트
아이 데리고 가는 보홀이라면 헤난 계열이 제일 무난하고 안정적입니다

헤난 알로나 (Henann Resort Alona Beach)
알로나 비치와 바로 연결돼 있어서 접근성이 최고입니다. 아이들이 수영장에서 실컷 놀고, 배고프면 바로 나가서 밥 먹고, 다시 들어와서 또 노는 동선이 가능합니다. 보홀 헤난 계열 중 알로나가 제일 좋다는 후기가 많은데, 수영장 규모가 크고 풀액세스 룸을 선택하면 객실 테라스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연결됩니다.
아이랑 함께하기 좋은 위치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알로나 비치도 걸어서 가까워 모래놀이하기 적합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패밀리룸은 넓어서 아이들 짐이 많아도 답답하지 않고, 조식 포함 상품도 있어 아침부터 챙겨 먹이고 투어에 나서기 편합니다.
헤난 코스트 (Henann Premier Coast Resort)
알로나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합니다. 헤난 알로나보다 조금 더 모던한 느낌이고, 수영장이 알로나 비치 쪽을 바라보는 구조라 뷰가 좋습니다. 패밀리룸 구성이 잘 돼 있어 가족 4인이 편하게 지내기 좋습니다. 리조트 자체가 크지 않아서 아이 혼자 돌아다녀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규모입니다.
헤난 두 곳 다 알로나 비치 바로 앞이라는 점이 가족 여행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아이가 지쳤을 때 바로 리조트로 들어올 수 있다는 것,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예상 1박 가격 — 15~25만 원대 (시즌에 따라 변동)
커플여행 추천
헤난 타왈라 & 미티 리조트
번화가 인접형 vs 완전 프라이빗형 —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헤난 타왈라 (Henann Tawala Resort)
차로 1분이면 알로나 비치에, 9분이면 버진 아일랜드에 닿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알로나 비치 번화가와 가까우면서도 리조트 안은 조용한 편입니다. 수영장 뷰가 좋고 스파 센터도 있어서 낮에 수영하고 저녁에 마사지 받는 루틴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아침에 무료 조식 먹고, 알로나 비치 걸어나가서 선셋 보고, 밤에 비치 바에서 맥주 한 잔. 이게 헤난 타왈라에서의 하루입니다. 접근성이 좋은 만큼 동선이 편해서 커플끼리 스트레스 없이 여유롭게 보낼 수 있습니다.
미티 리조트 앤 스파 (Mithi Resort and Spa)
분위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모든 객실이 빌라로 이루어진 자연친화적인 리조트입니다. 공항에서 20분, 알로나 비치에서 3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번화가에서 떨어져 있다는 점이 단점이기도 하고 장점이기도 합니다.
리조트 안에 프라이빗 비치, 인공섬, 동굴, 스노클링 포인트까지 있어서 리조트 밖을 굳이 나가지 않아도 하루가 꽉 찹니다. 주변에 상권이 없어 식사는 리조트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대신, 완전한 둘만의 공간이 됩니다. 번화가 소음 없이 진짜 조용한 휴양을 원하는 커플에게 딱 맞는 곳입니다.
예상 1박 가격
헤난 타왈라 — 10~18만 원대
미티 리조트 — 18~40만 원대 (방 구성에 따라 상이)
친구 여행 추천
블루워터 팡라오 & 비 그랜드
넓은 수영장에서 시끌벅적 놀 수 있고, 가격도 적당하고, 주변에 즐길 거 많은 곳

블루워터 팡라오 (Bluewater Panglao Beach Resort)
규모가 큰 리조트입니다. 수영장이 두 개인데 하나는 로비 쪽, 하나는 비치 쪽에 있습니다. 프라이빗 비치도 있어서 바다 수영도 가능하고, 카약은 무료로 빌려줍니다. 수영장도 넓고 예뻐서 친구들이랑 물놀이하기 딱 좋고, 풀사이드 바에서 칵테일 마시면서 노는 게 보홀에서 진짜 이 맛에 오는 이유입니다.
알로나 비치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어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나가야 하는데, 오히려 그게 리조트 안이 더 조용하고 여유로운 이유입니다. 조식 뷔페 퀄리티가 괜찮다는 후기가 많고, 스파도 있어서 친구들이랑 같이 마사지 받기 좋습니다.
비 그랜드 리조트 (Be Grand Resort Bohol)
팡라오에서 규모 있는 리조트 중 하나입니다. 알로나 비치까지 도보 25분 거리이고, 셔틀 서비스가 있어서 이동이 어렵지 않습니다. 조식도 괜찮고 알로나비치까지 셔틀이 있어서 좋았다는 후기가 많으며, 호텔 해변에 마련된 편안한 쉼 공간이 특히 마음에 든다는 평이 꾸준합니다.
전용 해변도 있어서 바다에서 수영하다가 수영장 와서 또 놀다가, 하루 종일 물 속에 있는 게 가능한 구조입니다. 친구들 여러 명이 모여서 가면 넓은 공간에서 각자 즐기면서도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는 규모이며, 보홀에 다시 온다면 재투숙하겠다는 후기가 꾸준히 달리는 곳입니다.
예상 1박 가격
블루워터 팡라오 — 12~20만 원대
비 그랜드 — 10~18만 원대
예약 전 꼭 확인하세요
숙소 예약할 때 이것만은

일찍 예약할수록 좋습니다
건기 성수기인 12월~4월은 인기 리조트 패밀리룸이나 풀액세스 룸이 2~3개월 전에 이미 마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행 날짜를 잡았으면 숙소부터 먼저 잡는 게 맞습니다.
공항 픽업을 확인하세요
보홀 팡라오 공항에서 리조트까지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조트 픽업 서비스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없으면 살라맛보홀 픽업 차량을 미리 예약해두는 게 편합니다.
풀액세스 룸은 가격 차이만큼 합니다
처음엔 그냥 일반 룸 잡았다가 후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객실 테라스에서 바로 수영장으로 들어가는 그 경험이 생각보다 여행의 질을 많이 올려줍니다. 예산 여유가 있다면 풀액세스 한 번 써보세요.
시즌별 가격 차이가 큽니다
성수기와 비수기 가격이 2~3배 차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름 우기 시즌에 가면 같은 리조트를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홀 숙소는 어떤 여행을 하느냐에 따라 최선이 달라집니다. 가족이라면 알로나 비치 접근성, 커플이라면 분위기와 프라이빗함, 친구들이라면 수영장 규모와 가성비. 이 기준으로 고르면 크게 실패가 없습니다. 여행 인원과 예산을 알려주시면 살라맛보홀이 함께 골라드리겠습니다.



